INFINITE/∞

150524 인기가요 인피니트 김성규 너여야만 해 사전녹화 후기

Lalin 2015. 5. 24. 18:15


내가 댓림픽 (나름)잘하는 날엔 꼭 출첵 시간에 못가는ㅎㅅㅎ...

열한시 훌쩍 넘어서 도착해서 300번 넘는 번호를 겟-☆

여유롭게 도착해서 물품 확인하고 번호 받는데 임원? 오프라인스탭? 처음 보는 남자분이었음... 훈훈.... 잘생....ㅋㅋ

12시까지 다시 오라고해서 음료수 마시다가 다시 줄 서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성규 출근을 5초 차이로 놓쳤다고한다.... 카메라로 찍으시는 분들 액정에 비친 갈색 머리만 보고ㅎ... 어차피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디 높이 올라가지 않는 한 볼 수 없었을거얌... 어쨌든 다시 줄 서있는데 다리가 아팠음... 그늘이라 덥지는 않았는데 다리가.. 아파...

12시 30분쯤부터 앞번호 순서대로 입장한듯

오늘은 성규 기분도 좋아보이고 말도 꽤 많이 해서 쓸게 많다 헤헤 재밌었음 사녹 꿀잼



내가 입장하기 전부터 리허설 전에 성규랑 수니들이랑 무슨 얘기 하면서 재밌게 웃고있음...(소외감) 딴 후기 보니까 어떤 수니가 엄마 폰으로도 문투 했다고하니까 성규가 아버지는 폰이 없으시냐고.. 그랬다나 뭐라나

들어갈 때 약간 들은건

수니가 오늘은 밥 먹었냐고해서 성규가 빵먹었다고 한거..

뭐라고 했는지 잘 모르겠는거나 그런건 괄호처리함


#리허설


0#

무대 올라오고 수니들이 환호하니까

규: 아아(마이크테스트). 고맙습니다 하하하

수니: (못들음)

규: 아. 고맙습니다. 말은 잘 못하는데


#1

수니: 살좀 쪄!

규: 살쪘다고요?(놀람)

수니: 살찌라고!

규: 아..안돼요.(단호) 지금 살 쪘는데... 하하...

수니들: 아아아!!!!!(그게 살찐거면 난 어쩌라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지르는 탄식)

규: (앞에 있는 수니인지 스탭인지 보면서) 살 빼셔야겠... 아니... 죄송...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수니: (흰 양말 얘기)(뭐라고 했는지 안들림 못들었음 다른 분이 쓴 후기 보니까 흰양말 공구했냐고? 물어봤다던데 어쨌든 난 못들음ㅠㅠ)
규: 아 양말을 사실 흰 양말을 한 20개 샀는데 진심으로 한 20? 아 20개 더 샀구나 40개 샀나?

수니: (못들음)

규: 네? 아니 저희 아파트에 유니클로가 있거든요. 메이커예요(뿌듯)

메이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수니: 어제 (1위)파티 했어요?

규: 아 어제 다들 피곤해하더라고. 멤버들이. 저도 사실 피곤했고. 오늘은 이제 팬싸인회 있어가지고. 혹시 팬싸인회 오시는 분?

수니들: 저요!!!(복통......)

규: 이따봐요ㅎ

수니: (팬싸더안해요?)

규: 아 그건 모르겠는데... 제가 한번 회사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뜬금) 아원츄백~ (너여야만해)


#4

수니: 오빠 넬콘 안가요?
규: 넬 콘서트를 낼 가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니들: 아.... 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

규: (당황) 아니 진짜 진짜루ㅋㅋ 넬... 아니 이렇게 야유를 보내시나...ㅋㅋㅋ

수니: 1위하면 안간다고 그랬다면서?(이거 규가 아니라 중엽시가 안간다는거 아닌가... 잘모름... 규가 그런 얘기 한적 없는 것 같은데...)

규: 어? 아, 아닌데?(핵당황)

수니: ㅇㅇㅇ이 그랬다는데 어제? 콘서트에서?

규: 어? 아닌데?(당황)

수니: 너 1위하면 안온다고했다고 콘서트@#%$@!#$

규: 저, 넬 공연을 낼 보러 갈 예정입니다!(꿋꿋)


#녹화

노래 다 하고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모니터하러 가는데 무대에서 못빠져나왘ㅋㅋㅋㅋㅋㅋ 어정쩡한 자세로 꽃 건너서 나오는데 너무 귀엽다.... 미칭.... 스물 일곱살의 남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에 꽃가루 묻었다고 하니까 그거 막 털어내는데 귀여워 웅ㅇ어으어유유ㅠㅠㅠㅠ 귀여어ㅠㅠㅠㅠㅠㅠㅠ

모니터 하고 다시 무대로 올라왔는데 또 마이크 앞에 가면서 꽃 건너가는데 진짜 귀엽ㅋㅋㅋㅋㅋ 마이크 앞에 서서 숨고르는소리? 휴ㅣ유ㅠ 하고 내는데 귀엽다... 김성규가 너무 귀엽다...


#5

수니들: (애교 보여달라고하고)애교! 애교! 애교! ㅋㅋㅋㅋㅋㅋㅋㅋ

규: 제가 원래 애교가 없어서...

수니들: 김성규! 김성규! 김성규!

규: (손키스하려는제스쳐)

수니들: 꺆ㄲㄲㄲ!!!!!!

규: (입술닦음)

수니들: A....ㅋㅋㅋㅋㅋㅋㅋ

규: (손키스 날리고 손 자기 손으로 막 털어냄ㅋㅋㅋㅋ 뭐 묻은듯잌ㅋㅋㅋㅋ)

수니들: 꺆ㄲㄲㄲ!!!!!!! 오빠 여기도! 오빠 여기도! 여기! 여기!

규: 이 사람들이 진짴ㅋㅋ


#6

수니들: @#$$%#$^

규: 네? 아 Alive를 되게 좋아하시네요?

수니들: 불러줘!! 한소절만!!!

규: (한숨 한번 쉬고) ♬널 잊고 싶은 건지 아님 바래진 추억으로라도♬ 죄송합니다. (난 안보였는데 스탭이 고나리했나봄ㅗ 그거 10초를 못참고.. 오빠 라이브 좀 듣자ㅠㅠㅠㅠ)


(와 음질 핵쓰레기)


#녹화 한소절 부르고 끊고 바로 다시 녹화

스탭: 네! 수고했어요~

규: 고생하셨습니다~

수니들: 잘가!!

규: 아 이따가 그 아..아시죠? 그.. 아버지도 다 휴대폰이 있을테니까(ㅋㅋ) (이 말 하면서 문자보내는 제스쳐 했다는데 왜 난 못봤는가 난 맨날 왜이렇게 다른 사람들은 다 보고 들은걸 못보고 못듣고 오는게 많을까 (오열) 엉엉엉)

말하고 무대에서 내려가는데 남자스탭분이 오셔서 성규 들쳐업고? 어깨에 얹어서? 들고 나가심ㅋㅋㅋㅋ 성규 솜주먹으로 스탭분 허리 콩콩콩 하는데 씹덕 그 와중에 팬들한테 손 흔들면서 인사해주는데 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진짜 기분 좋아보이고 말도 많이하고 귀엽고 난리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라도 가길 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0번 넘었는데도 사이드좌석 두번째줄 앉아서 봄 나름 가까웠음 내그녀땐 진짜 엄청 뒤에서 봐서 어느정도는 다 괜찮아보일듯ㅋㅋㅋㅋㅋ